대구지방환경청,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실시
대구·경북지역 관내 3,231개소 화학물질취급사업장 대상 배출량 조사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대구·경북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3231개소 대상으로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2023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생산활동 과정에서 취급(제조·사용)하고 있는 화학물질이 환경(대기, 수계, 토양)으로 배출되거나, 폐기물 또는 폐수처리업체로 이동된 양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제도이다.
조사대상은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40개 업종이며, 대기·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415종의 화학물질을 연간 일정량 이상 취급하는 경우 해당된다.
해당 사업장은 화학물질 배출량 보고시스템에 화학물질 취급량, 배출량, 폐기물로의 이동량 등을 2023년 4월 30일까지 작성·제출해야 한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사업장의 조사표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4월 5일에 2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득이하게 교육 참석이 어려운 산업계 담당자는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배출량조사 보고시스템’에 있는 사이버 강의, 대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교육자료를 활용하면 된다.
제출된 배출량 조사 결과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화학물질안전원의 보완·검증을 거쳐 2023년 12월 말에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화학물질 취급과정에서 배출량을 파악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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