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자원순환시설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비 현장행정 실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창원특례시는 창원권역 자원순환시설 순방에 이어 마산·진해권역 자원회수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 등 자원순환시설 4곳을 방문해 봄철 황사 및 미세먼지 기승 대비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각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가동실태 등을 점검하는 한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소각시설 가동율(소각량) 5% 감축 및 약품 투입량 강화 등 오염물질 최소화를 위한 시설 최적 운전과 재활용 처리시설은 선별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4일부터 4년 만에 진해 군항제가 열림에 따라 폐기물 발생량이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폐기물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창원시의 자원순환시설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므로, 기계 등 시설물의 적기 정비로 시설의 안정적 운영이 중요하다”며 “시는 자원순환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올바른 폐기물 재활용 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재활용을 늘리고 창원시의 폐기물 감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