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산업단지 조성에 사활'

[원주=강원순 기자]원주시가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첨단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경제 최우선을 기치로 내건 민선 8기 원주시정 가운데 현재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는 부론일반산업단지(부론일반산단)를 가까운 시간에 착공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일반산단의 조기 분양은 부론국가산업단지(부론국가산단)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부론IC 개설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최근 정부가 구축하기로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도 자연스럽게 원주까지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인접 도시인 춘천시와 충주시는 각각 5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기업 유치를 통한 도시경쟁력을 높여왔다.
반면 원주시 부론일반산단은 10여 년간 표류 중이고 부론국가산단 역시 2018년 후보지 선정 이후 한 발짝도 진척이 없는 상태다.
이 밖에도 추진이 확정된 산업단지 개발사업과 함께 대단위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추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으로 상반기 중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중장기 조성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2040년까지 원주시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 이를 토대로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유치 계획도 수립한다.
조성이 완료된 기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구조 고도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입주업체 포화상태인 태장농공단지는 건축물의 수직 증축이 용이하도록 비행안전구역 고도 제한 완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문막산업단지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27억 원을 포함 총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도 진행한다.
우산산업단지는 첨단산업이 주력업종이 될 수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업단지 조성은 수도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수도권 취업 동방한계선을 강원도로 확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배수의 진을 치고 산업단지 조성에 사활을 걸겠다”라고 전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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