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8호선 삼척 도계~신기~미로 미 개통구간 본격 공사 착수
국민불편 해소 및 교통편익을 위해 조속한 전면 개통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하 원주국토청)은 그간 개인사찰(안정사) 민원으로 완전 개통이 지연돼 지역주민 등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국도38호선 삼척 도계-신기~미로 도로건설공사의 미 개통 구간(3.1㎞)에 대한 공사를 오는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원주국토청은 장기간 미개통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와 선형변경을 통해 조속한 개통을 요구하는 지역사회단체들의 요구를 감안해 지난해부터 사찰시설을 도로구역에서 제외하는 선형조정 방안을 추진해 왔다.
그간 감사원 사전컨설팅 및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의제)사업 협의를 거쳐 최근 도로구역 결정(변경)고시를 완료했다.

항공사진.[원주국토청]
올 12월 준공 목표로 선형변경 구간 편입 토지는 적극적 보상 협조를 요청하고 지연되는 필지에 대해서는 수용절차를 보상이 필요없는 국유지 구간부터 공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공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전 소음 및 진동 영향분석 등을 통한 환경저감 대책을 면밀히 마련하고, 안정사와의 협의 노력을 통해 사찰 건물상태(균열여부 등) 사전점검 등이 선행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고 삼척시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공사 중 소음측정 등 현장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의경 청장은" 더 이상의 국민 불편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개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안정사 측에도 지역주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공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대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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