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튀르키예 은행협회에 지진피해 구호금 전달

증권·금융 입력 2023-04-11 12:49:52 수정 2023-04-11 12:49:52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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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가운데)가 지난 10일 진행한 튀르키예 은행협회와의 온라인 전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은행연합회가 지난 10일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을 통해 모금된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지원 긴급구호금 전달식을 튀르키예 은행협회와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금은 지난 2월28일부터 한달 간 은행권 임직원 및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뱅크잇에서는 직접 기부금을 결제하지 않더라도 참여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좋아요 1863건 △SNS공유 952건 △댓글작성 150건 등을 통해 총 5,200만원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튀르키예 은행협회의 요청으로 튀르키예 재난응급관리본부(AFAD)에 전달했다.


이로써 은행권의 튀르키예 긴급구호금은 누적 기준 약 266만달러(35억1,000만원)이다.


김광수 은행연 회장은 "대지진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여전히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금액이 지역사회 재건과 주민들의 치유에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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