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두산밥캣, 오버행 부담 해소돼”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2일 두산밥캣에 대해 “오버행 부담을 털어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1분기 실적 (K-IFRS 연결)은 매출액 2조 4,083억원 (+46.8% 전년대비), 영업이익 2,681억원 (+37.9%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11.1%)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며 매출액 2.4조원은 분기실적으로는 사상최대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콤팩트 장비는 북미를 중심으로 여전히 수요가 매우 강하고, GME장비의 라인업 강화도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인프라투자 확대, 안전규제 강화에 따른 기존 건물 유지보수 수요증가,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등의 미국내 생산 비중 확대를 위한 산업설비 투자확대 등이 이러한 수요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산업차량은 경쟁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도 지속되고 있다”며 “경쟁사인 도요타가 미국 환경보호청의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시키지 못한데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지난 3월 8일 대주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의 PRS (Price Return Swap) 계약에 따라 증권사들이 보유중이던 두산밥캣 지분전량이 시간외 대량매매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됐다”며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던 오버행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남에 따라 이제는 실적과 업황에 근거한 정상적인 투자판단이 가능해졌다”라고 평가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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