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탄소·수소, 첨단바이오, 이차전지 전북이 선점하자"
문화관광산업 비전에 문체부 기본계획 반영·사업 발굴

[전주=신홍관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탄소·수소산업, 첨단바이오산업은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고, 이차전지 분야까지 선점키 위해 전략적으로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14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소용기 연료전지 제작 실증사업이 최근 신규 선정됐고, 과기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에서 반려동물 의약품의 실용화 원천기술 확보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를 추진한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역점 추진 중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분야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므로 간부들이 각자 내 일처럼 함께 움직여 특화단지를 지정받는 역전의 짜릿함을 느껴보자"며 이차전지 신산업 선점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고창도서관이 유현준 교수의 설계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고 싱가포르의 건물형태가 다채로운 것을 언급하며, 그동안 효율성만 따졌던 건축물은 문화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랜드마크화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공공건축물 조성시 설계단계부터 최고의 전문가를 참여시킬 수 있도록 하고, 심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랜드마크 추구 원칙을 견지하고 그 출발점은 금융센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관영 지사는 문화관광산업 비전 선포식과 관련해 문체부의 제2차 문화진흥기본계획을 철저히 파악해 우리 도 비전에 반영하고 전북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선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지사는 방울토마토와 호박의 일부 품종 문제로 토마토와 호박 전체소비가 급감해 시설원예농가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도내 식품기업 피해여부 등 정확한 실태파악과 정보전달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판로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설원예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아울러 아태마스터스대회 및 세계잼버리와 연계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5월 축제 대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관광객 맞이에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 또한 학회, 유력단체 워크숍과 부처 회의·행사 등을 마케팅해 도내 문화관광, 숙박, 요식업에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으로 삼자고 독려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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