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 기관 선정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신보중앙회는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총 252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92개, 기타 공공기관 135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보중앙회를 포함한 기타공공기관 135개 중 27개 기관만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11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신보중앙회를 포함해 4개 기관뿐이다.

이는 신보중앙회가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신보중앙회는 지난해 물가상승, 소비위축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증잔액 46조6,000억원 달성 ▲3조8,000억원 규모의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특례보증 등 다양한 특례보증 시행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 소각 확대와 재기교육·컨설팅 지원 ▲비대면 보증시스템 고도화와 지역신보 자체앱(App) 구축 추진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을 지원했다.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는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되며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될 예정이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고객만족도조사 결과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대고객(국민·지역신보) 중심 서비스 혁신을 임직원 전원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대국민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