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리튬인산철 배터리 판권 확보…이차전지 사업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23-04-17 09:47:52
수정 2023-04-17 09:47:52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반도체 제조 전문 기업인 알에프세미가 진평전자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판권 및 공급 계약에 관한 판권을 이양 받아 본격적인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알에프세미는 진평전자의 계열사인 산시란완진평신에너지유한공사의 3만2,700규격 원통형 리튬인산철 배터리(LFP)를 연간 5,000만 셀(약 3,000억 원)에서 최대 1억 셀(약 6,000억 원)을 공급받는다는 내용이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최소 물량 공급 시 약 3조 원(최대 6조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의 효력 및 권리는 계약 체결 시 바로 시작되며 완전한 권리 이전을 위해 제3의 회계법인을 통한 가치평가가 끝나는 5월 이전될 예정이다. 알에프세미는 7월부터 실제 매출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22일 예정돼 있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에 대한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배터리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한국, 동남아, 인도, 유럽 및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전담하고 진평은 중국 내수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라며 “신규업체가 배터리 개발 및 생산시설을 확보하는데 최소 5년 이상 걸리는데 계약의 공급사인 산시란완진평신에너지유한공사는 이미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임 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두번째 내부 출신 행장 나왔다
- 우리銀 SH공사와 협력기업 대상 400억 규모 저금리 금융지원
- 하나증권, '미국 주간거래 재개 기념 이벤트' 진행
-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선물지수 5%대 급락
- 코스피, 1주일만에 '4000선 붕괴'…3%대 하락
-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3751억 '역대 최대'…전년比 5.5%↑
- ARIS “디케이락, 방산·반도체 분야 성장 본격화 기대”
- 크래프톤, 대표작 '배그' 실적 부진 우려…목표가↓-SK
- 지주계 보험사 3분기 희비…본업은 대체로 부진
- KB국민은행, 4년만에 리딩뱅크 복귀? '규제 변수' 관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 인권 존중·인권경영 실천 의지 표명
- 2“난치성희귀암 치료 위해…국가 주도의 ‘입자치료기’ 도입 필요”
- 3임실군,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추모행사 거행
- 4고창군, 노후 복지 '사람 중심 돌봄' 실천
- 5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국제·전국대회서 메달 행진
- 6임실군,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 선정…도지사 표창 영예
- 7"젊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 임신 중 치료 포기 안 해도 된다"
- 8디펜더, 도심과 오프로드 넘나드는 신형 ‘올 뉴 디펜더 OCTA’ 출시
- 9GS리테일, 12번째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 추진
- 10CJ온스타일, 겨울 계절가전에 '빠른 배송' 서비스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