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물류 운송 박람회’서 상용차 고객 접점 확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5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Transport Logistic 2023)’에 참가해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Truck and Bus Radial)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물류 운송 박람회’는 지난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다. 물류 서비스, 공급망 관리, 화물 운송 및 처리 장비 등 운송 및 물류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자사 최첨단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 기술이 적용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SmartFlex AL51) ▲스마트플렉스 DL51(SmartFlex DL51), 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라인 AL50(SmartLine AL50) ▲스마트라인 DL50(SmartLine DL50)을 전시한다.
‘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주행거리),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한국타이어만의 혁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이다.
네 개 모델 모두 넓은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적용해 기존 자사 TBR 제품 대비 강성을 높이고 마일리지, 회전저항 등의 성능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마모 진행 상황에 맞춰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Hidden Groove)’ 및 ‘셀프 리제너레이션 사이프(Self-Regeneration Sipe)‘ 기술이 탑재되어 제동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인 '3PMSF(3 Peak Mountain Snowflake)' 및 'M+S(Mud+Snow)' 인증을 획득해 진흙이나 눈길 등 다양한 겨울철 드라이빙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유럽 재생 타이어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 ‘한국 스마트라이프 솔루션(Hankook SmartLife Solution)’의 ‘알파트레드(Alphatread)’ 제품도 전시한다.
더불어, 박람회 기간 중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자사 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제품인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 ‘스마트플렉스 DH51(SmartFlex DH51)’에 적용된 혁신 TBR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세일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 ‘더 타이어 쾰른 2022’,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IAA 상용차 전시회’ 등 유럽 현지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최신 TBR 기술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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