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023 여자바둑 마스터스' 개최

증권·금융 입력 2023-04-19 17:41:35 수정 2023-04-19 17:41:35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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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한국기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에서 박태희 3단(왼쪽)이 정유진 2단(오른쪽)과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IBK기업은행은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를 작년에 이어 3회째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26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기사들과 프로기사들의 예선 본선 등을 거쳐 최후의 1인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정유진 2단이 전기대회 우승자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최정 9단을 상대로 승리하고, 박태희 3단은 또 다른 우승후보인 오유진 9단에게 승리하는 등 여러 이변을 연출됐으며, 최종적으로 정유진 2단이 제 2회 대회 우승자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본선 8강부터 한국기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작년에 이어 우승 상금 3,000만원, 준우승 1,2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성 바둑기사들의 경기력 향상 및 바둑 저변확대를 위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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