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세아베스틸지주, 국내 특수강 시장 반등 수혜…목표가 3만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투자증권은 21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국내 특수강 시장 반등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상향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지주는 차등배당 지급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원전/항공방산/수소 등 특수 금속 소재 관련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사업에서의 실적이 의미있는 규모까지 커지는 데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본업에서의 실적이 양호하고, 절대 밸류에이션 수준도 낮아 투자 매력도는 높다"며 “레벨업된 주가 기준으로도 예상 배당수익률이 4.7%”라고 내다봤다. 특히 “시가총액 1조원 탈환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 4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1.09조원, 영업이익 44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세아베스틸 출하량은 자동차, 조선 등의 전방산업 회복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44.7만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에는 13.7만톤(-4.9%)의 출하가 예상되는데, 이는 4분기 포스코 포항 침수로 인한 선재 부문 반사이익의 역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증가(+2.2%)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해석될 내용은 아니다”이라며 “원부재료 및 에너지 가격 상승분 전가에 성공하며 판매 단가는 세아베스틸 +1.0%, 세아창원특수강 +12.6% 전분기 대비 오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예상보다 양호한 특수강 시장. `23년 영업이익 65% 증가 전망”이라며 “국내 특수강 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1분기 내수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 시장 상황이 급랭했던 지난해 하반기의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판매 증가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월평균 40만톤 수준이었던 재고는 20~30만톤까지 감소한 상태로 시장 수급 개선 효과는 동사의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분기 영업이익 체력이 500억원대로 상향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 코스피, 3%대 빠지며 4030선으로…외인·기관 매도
- 대원미디어, ‘AGF 2025’서 그룹 부스 선보인다
- 엠젠솔루션, 통합 소방플랫폼으로 확장 전략 본격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경찰청-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 북구가족센터 방한용품 지원
- 2이달의 부산세관인은 '김성우 주무관'
- 3경북테크노파크,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
- 4경상북도·경북테크노파크,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 G-TECH CONNECT' 성황리 종료
- 5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6대구대 이채윤 학생, 제28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대상 수상
- 7김기웅 의원, ‘캄보디아 사태 재발방지 패키지법’ 발의
- 8대구교통공사,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5년 연속 대상 수상
- 9제19회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군민 골프대회 성료
- 10영덕군,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