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위는 나”…벤츠·BMW, 전기차 ‘승부’

[앵커]
벤츠와 BMW는 우리 시장에서 수입차 1·2위를 다투는 대표적인 브랜드입니다. 자동차업계의 전동화 전환 흐름에 발맞춰 벤츠와 BMW 또한 전기차를 속속 출시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시장에서 벤츠와 BMW의 점유율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한국 시장에서 벤츠와 BMW는 각각 1만4,944대, 1만8,135대를 팔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월별로 살펴보면 양사의 경쟁 구도는 더욱 뚜렷합니다. 지난 1월 벤츠는 2,900대, BMW는 6,090대가 팔렸고, 2월 기준 벤츠는 5,511대, BMW는 6,381대가 팔렸습니다. 3월엔 벤츠 6,533대, BMW 5,664대가 판매됐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수입차 1위 자리는 벤츠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BMW가 차츰 발을 넓혀가며 지난 1분기 왕좌를 꿰찬 겁니다.
벤츠와 BMW의 ‘1위 쟁탈전’은 자동차업계의 전동화 전환 흐름과 맞물려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벤츠는 더 뉴 EQS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등을, BMW는 iX1을 선보였고, 올해 말까지 각각 1대, 2대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여러 완성차업체들이 전기차를 새롭게 개발하고, 출시할수록 고급화 모델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수입차 업계의 우위 선점 노력에는 더욱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싱크]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전기차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고급차 시장부터 먼저 형성이 된 거죠. 지금의 내연기관차보다는 고급차 시장에서의 경쟁이 지금도 상당히 심하고,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고…”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속 벤츠와 BMW는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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