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붕산화물계 전고체 전해질 소재 관련 특허 출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는 ‘붕산화물-용융염계의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 등 2차전지 전고체 전해질 소재와 관련한 특허 총 6건을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으로 회사는 향후 2차전지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고체 전해질 시대로 전환 시 석경에이티만의 기술 장벽을 쌓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붕산화물계 결정구조를 갖는 새로운 리튬이온 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발표 이후 많은 주주 및 투자자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며, “다양한 소통 결과, 석경에이티만의 기술 역량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확보하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당초 계획보다 서둘러 특허출원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석경에이티는 향후 나노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으로 전략적인 투자를 단행해 생산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2차전지 전고체 전해질 관련 소재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5G·6G 초고속 통신용 소재, 반도체용 언더필 적용 소재에 이어 전고체 전해질 소재를 대표적인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나노소재 강소기업으로서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로 전방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허 경영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2차전지 산업에서 새로운 전해질 소재 및 첨가제를 제시하는 중추적인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운용 ‘SOL 미국원자력SMR’, 순자산 2000억원 돌파
- JYP엔터, 월드투어·굿즈 수입에 깜짝실적…목표가↑-하나
- "상속세 물납株 관리 강화, 주주가치 제고 노력"
- 성장 흐름 꺾인 농협금융…중장기 수익 다각화 절실
- 삼성 보험社 형제 명암…생명 웃고, 화재 울고
- 메리츠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7376억원…역대 최대
- 금융위원장 이억원 前 기재부 1차관·금감원장 이찬진 변호사 지명
- 빛과전자 “알펜시아 분양형 호텔 개발 본격화”
- 석경에이티, 올 상반기 매출 전년비 75.6%·영업이익 830%↑
- 한켐, 사상 최대 실적…OLED·촉매·의약·반도체 고른 성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금호타이어,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2045 탄소중립 목표"
- 2'창립 15주년' 티웨이항공, 글로벌 LCC 도약 박차
- 3신한운용 ‘SOL 미국원자력SMR’, 순자산 2000억원 돌파
- 4휴넷플러스, 글로벌 투자 유치로 소부장 핵심 기업 도약
- 5롯데월드타워, 태극 문양 및 애국 메시지 담은 광복절 콘텐츠 송출
- 6부산도시공사, 노후임대아파트 분말소화기 지급으로 화재 대응력 강화
- 7이노메트리, 2분기 흑자전환…하반기 더 큰 도약 정조준
- 8LG유플러스 임직원들, 광복 80주년 일제강점기 피해 동포 지원
- 9아이엠뱅크, ‘iM외화배송서비스 신청 고객’ CU편의점 상품권 선착순 증정
- 10영남이공대, 베트남 반랑사이공전문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맞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