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세미 "진평그룹, 리튬인산철 배터리 영업 재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알에프세미는 진평그룹이 중국 내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영업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알에프세미 측은 최대주주로 오르는 진평그룹이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춰 중국 내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영업을 시작한다며 상해임강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배터리 납품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전문기업 진평그룹은 지난 2021년 상해임강 공장의 배터리 사업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협력을 위한 NDA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기반의 프로젝트를 통해 배터리 연구개발과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의 납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에프세미는 중국을 제외한 진평그룹의 글로벌 배터리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설비 구축을 통해 패키징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내 배터리 공급계약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이징헝톈 신에너지자동차기술 유한회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오는 2028년까지 31기가와트(Gwh) 규모의 배터리를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평그룹은 북경자동차연구소와 12볼트 리튬이온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받은 하이테크기업 인증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의 공급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30일 알에프세미는 진평그룹(지분 43.29%)에 대한 경영권 양도를 마무리하고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상북도-안동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협력 강화
- 2달성군, ‘청렴콘서트’로 청렴 교육 새 지평 열어
- 3장성군, 535mm 극한호우 속 인명피해 '제로' 기록…신속 대응 빛났다
- 4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
- 5李대통령, 호우 피해 관련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지시
- 6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임명…차관급 4곳 인사
- 7포항시, ‘No-Code 제조혁신’ 시동…지역 제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
- 8포항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격 지급…민생경제회복 총력
- 9영천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현장 점검
- 10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