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각 지역 경제정책으로 답하다
기업 유치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제살리기 박차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는 시민들의 지역경제 정책에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인 의식을조사한 '22년 조사 결과가 지난달 27일 원주시 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됐다.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역 경제와 관련된 주요 조사 결과 시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정책으로 ‘일자리 창출’(51.6%)과 ‘기업, 정부(투자)기관, 외자유치’(20.5%)를 꼽았다.
'청년 취업 및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는 ‘관내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36.2%)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은 절반 이상이 ‘교통편의 및 주차시설 확대’(59.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이 시민의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 유치를 전담하는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지난 3월에는 반도체교육센터를 개소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 부품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에 이어 이달 중 모 중견기업과 신설 투자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부론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환경규제 완화를 담은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차장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문화의 거리 일대에 지상 5층, 총 2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자유시장 뒤편의 필지를 추가 매입해 공영주차장을 확대하는 방안과 원일로 가로 화단을 정비해 노상 주차구역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주차장 확대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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