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메가세일' 방문자 수 300만 명 돌파"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쇼핑몰 '메가세일' 방문자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에이블리 쇼핑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으며, 쇼핑몰 신규 주문 고객은 60% 증가했다.
육육걸즈, 아뜨랑스, 애니원모어, 고고싱, 베니토 등 다수 쇼핑몰은 8일 만에 억대 매출을 달성하고 참여 업체 절반가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5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라이징 쇼핑몰 성장세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쇼핑몰 '리넨느'의 주문 수는 전월 동기 대비 615% 대폭 증가했다. '영앤리치', '모디무드', '빈블' 등의 주문 수는 평균 200% 이상 크게 늘며 '마켓 찜', '상품 찜' 등도 함께 상승했다.
카테고리가 주문 수 1위를 차지한 카테고리는 '반소매 티셔츠'로 나타났는데, 단독 또는 얇은 이너로 입기 좋은 98도씨 '다운타운 지퍼 반소매 셔츠'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뜨랑스 '모네 V넥 니트 가디건'과 육육걸즈 '썸리본 볼레로 가디건' 등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얇은 아우터도 많이 판매됐다.
하의는 베니토 '베러진 158번' 데님 바지가 인기 상품에 랭크됐다.
에이블리는 역대 최다 쇼핑몰 참여로 전 연령층의 구매가 급증한 점을 성과 주요 원동력으로 꼽았다.
10대부터 30대까지 모든 연령대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 중 2030 결제 비중은 70%를 차지했다.
아뜨랑스, 육육걸즈, 베니토, 니어웨어, 쇼퍼랜드 등 국내 2030 대표 인기 쇼핑몰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2030 여성 고객 구매 증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쇼핑몰 매출 증대를 위해 패션 전문 MD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몰들이 에이블리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팬덤을 쌓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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