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3,200억원 규모 해외 인수금융 셀다운 완료

증권·금융 입력 2023-05-18 07:29:26 수정 2023-05-18 07:29:2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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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투자증권은 해외 현지에서 대표주관사로 참여한 3,2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셀다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KKR이 인수한 유럽 최대의 자전거 제조사 악셀그룹의 대표주관사로서 지원한 2,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 셀다운 물량 전량을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 완료했다. 회사의 안정적인 실적에 기반한 우수한 신용도 및 유럽 내 전기자전거 1위 기업으로서의 ESG 포인트 등이 참여 기관의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같은 달 영국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Triton이 인수한 글로벌 임상 의약품 플랫폼 기업 클리니젠의 대표주관사로서 지원한 1,2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역시 성공적으로 셀다운 완료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금리 인상 등으로 해외 인수금융을 비롯한 대체투자상품과 관련한 셀다운이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이지만 투자자의 니즈에 부합된 차별화된 딜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했다”면서 “성공적인 셀다운 경험 및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 차별화된 딜 수임 및 선별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우량상품 공급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수금융 탑티어 하우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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