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여름철 조류 발생에 선제적 대응
한강상류 조류대책협의회 개최하여 조류 발생 전 사전 대응방안 논의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환경청은 관내 주요 호소(횡성호, 충주호, 의암호) 녹조 발생에 대비한 한강상류 조류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기상청 발표가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및 강수량 등이 녹조 발생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조류 발생에 따른 상수원의 안정성을 확보를 위해 조류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원주청은 횡성호‧의암호‧충주호 등 3개 호소에 대해 주 1회 수질모니터링 실시, 조류대책협의회 운영과 함께 경보제를 시행한다.
지난해는 횡성호, 충주호에서 남조류가 발령기준 이상으로 출현해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각 1회 발령했다.
협의회는 조류 발생 대비 유관기관 토의형 모의훈련 실시로 기관별 역할 및 대응체계 점검과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조류발생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위급 상황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사전 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환경청은 이번 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올해 기상전망, 호소 크기, 조류 발생규모, 댐 용수 보유량, 생태계 영향 등을 고려한 조류경보 단계별 세부 조치사항을 담은 조류경보제 시행계획을 5월 중에 수립·시행키로 했다.
김정환 청장은 “녹조 발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조류 모니터링, 유역 내 오염원 지도·점검, 취·정수장 수질관리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5월 18일 원주지방환경청, 한강물환경연구소, 한강홍수통제소, 강원도, 충청북도, 춘천시, 횡성군, 충주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10개 기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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