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있다”…자동차株 질주 속 타이어 주목

[앵커]
증권가에서 자동차 업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완성차 업체의 주가가 우상향하며 타이어주의 수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진건데요, 최민정 기잡니다.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연초 대비 주가가 40% 가까이 뛰었습니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더해 외국인 집중 매수세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외국인들은 두 달간(3월 23일~5월 23일) 현대차와 기아를 1조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2분기에도 자동차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 완성차 핵심 부품인 타이어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증권가에선 경기회복에 따른 타이어 교체 수요 증가, 원재료 가격 하락 등이 타이어 기업의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 설명합니다.
[인터뷰]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
“가격이 하락된 원재료가 투입될 것이다. 그래서 수익성이 좋아질 걸로 보고 있고”
“경기 회복이 되면 교체 타이어쪽의 수요 증가로 인한 판매량 증가를 통해서 타이어 업체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지난 18일 미국에 약 1조7,300억원을 투자해 현지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반면 금호타이어는 MZ노조 단체교섭이 결렬되는 등 파업의 불안감이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업계에선 타이어주 내에서도 선별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입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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