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실증설비 착공…“'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발 가속”
경제·산업
입력 2023-06-01 11:02:37
수정 2023-06-01 11:02:37
성낙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실증설비’ 제조 승인을 받고 착공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암모니아 실증설비는 거제조선소 內 13만22㎡ (약 380평) 부지 위에 신규 조성하는 암모니아 종합 연구개발 설비로 암모니아 추진선의 실선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해 온 기술들의 성능 평가와 신뢰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년여간 설계를 거쳐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술검토서를 승인 받았으며, 거제시의 제조허가도 취득함으로써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말까지 실증설비를 완공하고 시험 운전을 거쳐 시나리오별 테스트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암모니아 실증설비에는 실선화에 반드시 필요한 연료공급 시스템, 재액화 시스템, 배출저감 시스템의 파일럿 설비들이 모두 갖춰질 계획이다. 또한, 암모니아 독성 문제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 개발을 위해 △실시간 누출 감지·경보 시스템 △독성 중화 장치 △4족보행로봇을 활용한 장비 상태 검사 등 다양한 기술들이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이호기 삼성중공업 친환경연구센터장은 “암모니아 실증설비 구축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친환경 제품 개발 단계가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글로벌히트'·김혜선 기수, 대통령배 대상경주 우승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공모
- 동아제약, 당진소방서와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롤스로이스모터카, SUV 컬리넌 II·블랙 배지 컬리넌 II 공개
- ‘창립 38주년’ 파리크라상, 타운홀 미팅서 소통의 시간
- 한국마사회, 이동진 경마 아나운서 데뷔…"MZ 경마 세대를 만들 것"
- GS25, 울산 HD와 축구 특화 매장 오픈
-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중국 신속 승인 이어 환자 투여 개시
- 대한민국 최대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 DDP서 개막
- 동국제약, ‘걷기 기부 캠페인’…취약계층 어르신 의료비 지원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KDF 콘서트', 성대한 케이팝 축제 성황리 마무리
- 2'글로벌히트'·김혜선 기수, 대통령배 대상경주 우승
- 3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초대전 작가 공모
- 4동아제약, 당진소방서와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5롤스로이스모터카, SUV 컬리넌 II·블랙 배지 컬리넌 II 공개
- 6‘창립 38주년’ 파리크라상, 타운홀 미팅서 소통의 시간
- 7한국마사회, 이동진 경마 아나운서 데뷔…"MZ 경마 세대를 만들 것"
- 8GS25, 울산 HD와 축구 특화 매장 오픈
- 9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중국 신속 승인 이어 환자 투여 개시
- 10대한민국 최대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 DDP서 개막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