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현대오토에버, 협력사 ESG 경영 강화 맞손
2년간 ESG 교육 147개사·진단 86개사·컨설팅 35개사 지원
현대오토에버, 상생협력기금 1억원 출연
[서울경제TV=윤헤림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12일 ‘협력사 ESG 지원사업’ 제1호 참여기업인 현대오토에버와 3년 연속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국내 IT·SW 분야의 대표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ESG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공급망 ESG 역량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굿모닝아이텍 함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IT·SW 기업 중 선도적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현대오토에버가 3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ESG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여 디지털 업계의 전반적인 ESG 경영인식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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