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중학생 수학여행 버스 8중 추돌 ... 80 여명 부상자 발생

[속보][홍천=강원순 기자] 16일 오후 1시 26분경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방향 동홍천 IC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4대와 트럭 3대, 승용차 1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은 중상, 79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서울의 A중학교 2학년 학생 72명과 교사 4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사고 버스는 이날 평창의 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서울로 가던 중이었다.

소방당국 등은 구급차와 장비 23대 인력 50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여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 했다. 

소식을 접한 춘천 성심병원은 응급 현장 의료지원을 위해 지원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은 사고원인 조사와 부상자들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