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3곳과 '오렌지 트리' 공동 사용 MOU 체결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0일 대형GA 3개사와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3곳은 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유퍼스트보험마케팅으로, 앞으로 약 6만여명 GA설계사가 오렌지트리를 사용할 전망이다.
대형GA(500인 이상)에서 활동중인 설계사가 약 18만여명임을 고려하면, 3명 중 1명이 오렌지트리를 사용하는 셈이다.
오렌지트리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제휴 보험사의 영업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고, 시스템에 입력한 고객정보를 제휴 보험사와 연계해 반영되도록 설계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따르면 오렌지트리를 통해 설계사 관점에서는 생∙손보 통합 보장분석과 상품추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보장을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GA법인 관점에서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생∙손보 계약 데이터를 전산화 해, 계약관리, 수금 및 유지율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렌지트리를 사용하는 GA사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스템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GA영업환경에 최적화 된 세일즈 플랫폼인 ‘오렌지트리’를 통해 GA설계사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활동량 및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GA업계 판매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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