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LNG 운반선 보냉재 수주…“역대 최대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3-06-27 10:04:23 수정 2023-06-27 10:04:23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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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성화인텍]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동성케미컬의 LNG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은 삼성중공업과 4,410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동성화인텍 창사 이래 단일 판매 공급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전년도 매출의 101%에 달한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4년치 물량에 해당하는 19,800억 원, 100척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 회사의 안정적 운영과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LNG 보냉재는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 보관하는데 쓰이는 필수소재로 최근 LNG 운반선 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이 줄면서 이를 대체할 LNG 수입물량이 늘어난 덕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LNG 시장 활황으로 고객사의 LNG 운반선 인도 물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성화인텍은 고객사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앞으로 해양 환경 규제 강화로 LNG 운반선, 친환경 선박 발주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NG 보냉재 생산 설비 증설 투자를 적극 검토, 고객사가 선박 인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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