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주립대학교 "지역 화합과 발전에 의기투합"
26일 개교식 열고 본격 활동 시작

[전주=박민홍 기자] 지역사회 봉사와 전북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대학교 학사 일정의 활동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립대학교’가 26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파티원에서 개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교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남호 전북발전연구원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와 주립대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둥을 세운다’는 뜻의 주립(柱立)대학교는 길정기 이사장과 신효균 총장, 최정식 부총장의 일반 대학 체제를 갖추고 있다.
신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신성한 땅에 들어섰다”며 “우리 손으로 주립대학교를 세웠으니 후손들에게까지 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침을 ‘뜻깊게, 재밌게, 가볍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범기 시장은 "주립대학교가 전주와 전북의 자긍심을 되찾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개교를 축하했다.
길 이사장은 “술의 향기는 백리, 지식의 향기는 천리에 그치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에 이른다”는 주립대학교의 비전을 선포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특별 강연을 통해 “사회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립대학교 설립 취지와 목표 등에서 전북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주립대학교는 지난 3월 임덕만 김제 한들중학교장이 평소 가깝게 지내던 선후배 모임에서 제안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지역사회 봉사와 전북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자는 취지에 공감한 지도층 인사들이 합류하면서 대학교 형태로 발전했다.
주립대학교는 하반기부터 매월 테마를 정해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명인사 초빙을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에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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