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순항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강릉원주대 선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정부 공모사업 첫발, 반도체 산업육성 청신호
미코세라믹스 등 도내 10개 소부장 기업 협업 연 100명 전문인력 양성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 평가 결과 강릉원주대학교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으로 비전공자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의 주요 사업 내용은 단기 집중교육으로 마이크로디그리과정 활용, 해외기업 인턴십 개발, 반도체 교육센터 및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연계 운영, 반도체 기업 취업컨설팅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강릉원주대학교는 전 세계적 굴지의 반도체 패키징 전문회사인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비롯하여 도내 10개의 소부장 기업*과 협업하여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취업연계 등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도내 소부장 기업은 ㈜미코세라믹스, ㈜태멘테크, ㈜와이테크, ㈜네올, ㈜에이티엠, ㈜기연, ㈜하이드로켐, ㈜하스, ㈜다다코리아, 엠디엑스㈜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대학관계자와의 수시 간담 개최를 통하여 사업을 구체화하였고, 반도체 산업 관련 대학 협력사업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강릉원주대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강릉원주대학교는 8월까지 구체적 사업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오는 2학기부터 본격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 참여활동을 추진한다.
강릉원주대학교는 ’23년부터 ’27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 약 8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협업 기업의 확대를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지역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윤인재 산업국장은 “올 초 시작된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과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운영을 비롯하여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순항 중”이라며, “정부 공모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만큼 향후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배우 김도이, DMZ 평화마라톤 완주…"평화 염원 함께 달렸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배우 김도이, DMZ 평화마라톤 완주…"평화 염원 함께 달렸다"
- 2"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3"美 입항수수료 부과에 반사이익" K-컨테이너선, 경쟁력 회복 조짐
- 4역대 최대 실적 내고 가격 인상한 투썸·KFC·버거킹…'소비자 외면' 비판
- 5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금 거래대금 4.4배 증가
- 6모기업 지배주주만 배불리는 '중복상장' 해법 논의 활발해진다
- 7하나금융,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로 그룹 본사 이
- 8안덕근 산업장관 "대미 관세협상, 섣불리 타결보다 협의 이어갈 것"
- 9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지속…낮밤 기온차 15도
- 10"이례적인 문과 수험생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