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산림청과 업무협약 체결…"ESG 경영 강화"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티웨이항공은 28일 산림청과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티웨이항공과 산림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는 국가 중 산림청의 해외협력센터 · 사업단이 있는 몽골, 베트남, 중앙아시아 등에서 산림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며 산림청의 해외산림협력센터·사업단이 있는 개도국에 산림보전·복원사업 공동 추진 ▲기후변화·산불 등 재해로 인한 국내 산림 훼손지 복원 활동 협력 ▲티웨이항공의 사회공헌사업에 산림복지시설 이용 편의 제공 ▲티웨이항공 기내지를 통해 임산물과 산림복지시설 홍보, 산림보호·산불조심 캠페인 추진 협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티웨이항공은 국내 산림분야 사회공헌사업과 해외 산림협력사업 등에 티웨이항공 운항 및 객실 승무원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감축 장기목표’ 달성을 위해 산림분야 탄소흡수원 온실가스감축 사업 등 산림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 기종을 도입하며 앞으로 반납하는 B737-800기종도 B737-8 기종으로 순차적으로 대체하는 등 세계적인 탄소 배출 저감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을 보존 및 복원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지원 등 산림청과 함께 의미있는 ESG 경영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해 구체화한 ESG 전략 과제를 수립하여 차별화된 ESG 활동을 다방면으로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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