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보증기간 만료 수입차 대상 ‘차량 보증 연장 서비스’ 출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7월 중 제조사 무상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 차량을 대상으로 보증 수리를 연장해주는 서비스인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는 딜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시 가입이 가능한 워런티 연장 서비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DB손해보험과 함께 보유 차종의 보증 만료 시 수리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브랜드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고 후 7년, 주행거리 14만km 미만의 차량 소유고객 대상으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를 통해 해당 A/S센터에서 차량 인증 점검을 통과하면 1년 또는 2년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는 기간과 주행 거리 보증에 따라 ▲스페셜 ▲프리미엄 ▲하이엔드의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스페셜’은 2만km의 주행거리와 1년 내 보증이며, 보상한도는 2,000만원이다. ‘프리미엄’과 ‘하이엔드’는 4만km의 주행거리와 2년의 기간으로 보상한도는 각각 800만원과 2,000만원이다.
특히, 자동차에서 엔진과 함께 가장 높은 비용 부담이 되는 동력계통 고장 또한 기본 보증한다. 엔진 관련 주요 구성 부품, 변속기, 차출 관련 주요 구성 부품, 배출가스 관련 부품 등을 가입된 서비스의 기간 및 마일리지 내 보장한다.
서비스의 가입 가격은 차종별로 상이하며,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볼보 S90 기준 ▲스페셜 100만원 후반 대 ▲프리미엄 200만원 대 ▲하이엔드 30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가입 시 하루 4,900원 수준의 금액으로 중고차에 대한 수리비 부담의 걱정 없이 합리적으로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보증이 만료된 차량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추가 옵션 프로그램도 서비스에 포함된다. ▲스마트 키 ▲파츠 ▲바디 케어로 하이엔드 상품은 3가지 추가 혜택을 모두 다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은 바디 케어 제외이고 스페셜은 스마트 키만 추가로 보증한다.
바디 케어는 범퍼, 보닛, 루프, 휀더, 범퍼, 트렁크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에 파손이 발생한 경우 총 5백만원의 한도 내에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 가능하다. 파츠 케어는 유리와 사이드 미러, 타이어, 타이어 휠 등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키 케어는 1회에 한해 파손이나 분실, 도난에 따른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3분 기 내 순차적으로 그룹 내 각 브랜드 딜러사에 코오롱모빌리티 케어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입 고객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운영하는 공식 브랜드 사 A/S센터에서 전문성에 기반한 보증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소비자가 차의 라이프 사이클 동안 걱정없이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유지비와 관리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중고차도 구매하는 고객이 처음 만나는 신차인 만큼, 사후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 혜택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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