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카카오, 성장성 회복 기대감”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카카오에 대해 “대화형 AI Ko-GPT 2.0 출시 등에 따른 성장성 회복 기대감이 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매출액은 1조8,378억원(전년대비 +0.8%), 영업이익 1,168억원(전년대비 -32%), 에스엠 연결 포함 시약 1,400억원(PPA 상각비 75억원 포함) 예상된다”며 “2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 있지만 광고경기 둔화로 예년만큼 크지는 않고, 알림톡(메시지 광고) 매출 견조하지만, 야외활동 증가로 선물하기(커머스) 매출 전분기대비 감소로 영업이익(률) 전분기대비 회복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모빌리티 운행(매출) 증가, 페이 자연 성장 지속되고 있지만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며 “환율 하락에도 픽코마 일본 현지 거래액 증가로 매출 증가, 아키에이지 온기 반영으로 게임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3탭 오픈채팅 5월 시작, 트래픽 증가에 따른 광고매출 추가/증가 기대된다”며 “친구탭 광고도 꾸준히 증가 중이며 커머스도 고가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에스엠은 PPA(Purchase Price Allocation)상각비 포함하여 분기당 2~300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빌리티, 카카오페이의 지속 성장, 상반기 대비 수익배분되는 컨텐츠가 많은 미디어도 매출 증가 예상되어, 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모두 상반기 대비 하반기 개선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23년 상반기 실적 둔화(실적 추정치 하락), 성장성 둔화 우려(밸류에이션 하락) 등으로 해외 플랫폼 기업 대비 주가 약세 보였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 헬스케어 등 신사업, 에스엠 합병후 장기 비전, 대화형 AI Ko-GPT 2.0 출시 등에 따른 성장성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는 상반기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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