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5기 우수기업 시상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이 지역문제 해결과 양질의 자리 창출 등 우수한 사업적 성과를 달성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5기 참여 5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지난 2018년부터 지역공동체 및 소셜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으로 1기부터 현재 5기까지 100개 기업 대상 43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이번 5기 지원사업에서는 초기 창업팀, 성장기 기업, 협업 컨소시엄 조직 등 지원 대상을 세분화하고 각기 수요에 따라 신규 사업화 자금, 홍보마케팅,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지원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5기 25개 참여기업 중 대구 동구 소재 마을기업 ㈜제이샤는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친환경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역 청년 고용인원과 평균 임금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시상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어 여성홈리스의 일경험 확대를 기반으로 이들의 정서 및 주거 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빅이슈 코리아, 영유아 발달 지연 조기 진단 및 관리를 위한 앱서비스를 출시한 청년 스타터 기업 ㈜키블 2개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도심형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해 발달지연 경계성 청년의 일자리를 확대한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팜올치), 데님 청바지를 업사이클링한 패션 아이템 개발로 친환경 저변 확산을 이뤄낸 지구랭-할리케이-에코팀 컨소시엄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5기를 통해 지역, 청년, 환경, 장애, 일자리 등 사회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 역량을 지닌 소셜기업의 가능성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업의 성과를 개별 기업만이 아닌 지역사회, 계층,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이들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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