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SUD, EU 기계류 규정에 맞춘 평가 인증 서비스 제공

독일의 시험인증기관 TUV SUD(티유브이 슈드)는 올해 7월 공표될 EU 기계류 규정(EU Machinery Regulation)에 맞춰 국내 제조업체와 기타 주요 운영 관계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계류의 안전과 관련된 새로운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적합성 평가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공표될 ‘EU 기계류 규정’은 현행 기계류 지침을 대체하게 될 예정으로 새로운 규정에는 제조업체와 기타 주요 운영 관계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계류의 안전과 관련된 수많은 변경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규정은 채택 즉시 모든 EU 회원국에서 발효되며, 발효일로부터 42개월 후에는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특히 EU의 대표적 안전 규제인 기계류 안전 지침에서는 화재∙폭발, 비상 정지, 가드 설치, 전도∙전복 방지 등의 일반 안전과 함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함․오류 방지 등 기능 안전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기계류 제품에 관한 유럽의회 및 이사회 규정(Regulation of the European Parlament and of the Council on Machinery Products)’에는 유럽연합의 기계류 안전에 관한 제조업체 및 기타 운영 관계자를 위한 구속력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TUV SUD(티유브이 슈드) 산업 서비스의 역량 센터 기계 안전 책임자인 파스칼 스타우브-랑(Pascal Staub-Lang)은 "새로운 기계류 규정을 채택함으로써 EU는 최신 기술에 맞춰 규제 조항을 업데이트했다"라며 "여기에는 유효한 현행 기계류 지침에 비해 내용 범위를 확대하고 일부 영역에서 보다 구체적인 조항을 도입하였다"라고 말했다.
마티유 슈타인 티유브이슈드 기계류 총괄 제품 전문가는 "기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경과 기간이 길면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향후 기계 및 기계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요건을 충족하는 데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새로운 규정의 영향을 받는 기업은 지금부터 새 규정 대응에 나설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EU 기계류 규정(EU Machinery Regulatio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UV SUD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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