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전직원에게 상반기 감사 상여금 지급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기업 덕신하우징은 2023 상반기를 결산하고, 전 임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상여금은 통상 급여의 100%로 올해 상반기 순이익에 10%에 달하며, 덕신하우징 자회사인 디에스엘, 디에스인터내셔널 등에게도 동일하게 상여금이 지급된다.
덕신하우징은 "건설경기 악화 및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기진작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지급했다"고 말했다.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매출액 2,000억 원을 처음 돌파했으며, 덕신 계열사 포함 3,0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1,500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 수출로는 유럽 폴란드 SK넥실리스 공장과 일본 현지 건설사 아파트 현장에 데크플레이트를 납품하며, 그 동안 동남아 시장 위주의 수출 판로를 유럽과 일본 시장으로 확장시켰다.
하반기에는 덕신 아메리카 법인 설립과 동시 공장 설립으로, 본격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달과 다음 달에는 일본, 필리핀, 중동 지역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해 현지 영업 강화에 나선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나눔과 배려'라는 사회공헌을 모토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다음 달 2일 제5회 덕신하우징 김명환 회장의 공익장학재단법인인 무봉재단에서 꿈과 재능을 가진 어린이 150여 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며, 9월에는 '덕신 무봉 골프 장학생'을 선발, 선정된 골프 꿈나무들에게 연간 1,200만원 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대한민국 건축산업 발전과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한 '덕신 무봉 건축안전 환경개선 장학금 수여식' 개최 등이 예정돼 있는 등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영복 덕신하우징 대표는 "2023년 상반기 결산하며 그 성과를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어떻게 나눌지 고민했다며,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의미로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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