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급성심장정지 발생률 높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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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7-14 20:26:44
수정 2023-07-14 20:26:44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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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응급처치교육센터 운영 활성화 도민참여 홍보 강화

[제주=금용훈 기자] 최근 심폐소생술을 통해 동료 직원의 생명을 구했던 공무원에게 타인의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 '하트세이버'가 수여됐다. 해당 공무원은 소방기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밝혀져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구나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전국 대비 높게 나타났으나,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비율은 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초 목격자(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고자 체계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한다.
도내 소방기관 6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응급처치교육센터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응급구조사‧간호사 등 전문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내실있는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소방교육대에서는 의료인‧일반인 대상 심폐소생술 수료증 취득과정 등 전문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제주안전체험관에서는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그 외 4개 소방서에서는 도내 950여명의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강사 등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중점 운영한다.
본 교육은 ▲연령별 ▲계층별 ▲시기별로 교육대상을 구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실습 위주 과정으로 편성됐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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