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호우 피해 복구 현장 진두지휘
강원도, 1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에 최대 327mm의 폭우
인명사고와 토사 유출 및 도로 침수 잇따라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강원순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에 최대 327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사고와 토사 유출 및 도로 침수가 잇따르자 수해 위험지역과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최일선에서 피해 복구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원 시장은 원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현재 상황보고를 받고“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원주시가 무엇보다 우선시 해야 할 의무이다.”라며“밤낮없이 이어지는 비상근무에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달라”라고 당부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는 이날 오후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 일부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로 진입 예정인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에 최대 327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토사 유출과 도로 침수가 잇따맀다.
오늘 0시 10분 기상청은 강원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사진, 남부중산간에 호우 특보를 발표하고 전남해안과 제주도사닞에 시간당 20㎜네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호우 피해현장을 돌아보고 있다.[사진=원주시]
15일 오전 8시 22분경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서는 주민 A(65)씨는 소 먹이를 주기 위해 마을 길 양쪽을 밧줄로 연결한 뒤 안전 고리를 걸고 마을 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또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강원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국가지방도 49호선의 도로가 일부 유실됐으며신림면 용암리 597번 지방도와 귀래면 운계리 404번 지방도에는 토사가 쏟아져 복구 작업 중이다.
또한 원주시 부론면 단강리에선 비닐하우스 수 채가 물에 잠겼고 충주댐 방류량이 늘어 나면서 하류인 부론면 남한강 일대의 농경지와 도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경에는 강원 원주시 문막읍에서 불어난 개천물로 고립됐던 주민 2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오후 9시39분쯤 강원 영월읍 주천면 주천리에선 흘러내린 토사에 고립됐던 주민 1명이 구조됐다.
오늘 현재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으로 강원도 신림(원주) 331, 사북(정선)311, 영얼 306.1, 평창 279.5㎜를 기록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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