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셀트리온헬스케어, 美 트룩시마 가격 조정 영향…수익성↓”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SK증권은 19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트룩시마 가격 조정 이슈로 영업이익 컨세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9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040억원, 48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당사 기존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겠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기존 추정치 대비 23.0%, 컨센서스 대비 14.4% 하회한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램시마IV 매출액은 2,314억원(+4.6%)을 전망돼 작년 2분기부터 이어진 매출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미국 처방 점유율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이는 DP 사이트의 숏티지 이슈에 기인한 것으로 6월을 기점으로 추가 DP 사이트허가가 이뤄짐에 따라 3분기부터 유의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램시마SC 매출액은855억원(+70.0%)을 예상한다”며 “전분기 출하 시점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감소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기존 당사 추정치인 955억원 대비로는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트룩시마 매출액은 570억원(-61.6%)을 예상한다”며 “유럽 매출은 작년 상반기 직판 전환 이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 파트너사의 가격 조정 영향으로 다소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매출액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당초 휴미라바이오 시밀러 시장의 높은 경쟁강도 감안 시, 유플라이마의 실적 기여는 제한적이며, 오히려 향후 실적의 열쇠가 될 램시마SC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유럽에서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미국품목허가, 2024 년 출시가 예정된 만큼 미국 직판 전환에 따른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의 시작은 램시마SC 출시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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