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실무자-경영진 소통 다리 ‘브릿지보드’ 출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9일 ‘2023년 브릿지보드‘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릿지보드는 직급 간 견해 차이를 해소하고, 유기적 소통으로 발전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구성한 공단 내 중간관리자(4급 이상) 공식 소통 채널이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공단본부, 지역센터 등 전국에서 총 14명이 선발됐다.
대전 공단본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3년 브릿지보드 방향성 안내 △기관장과의 소통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이사장과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인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기관 현안 및 개선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소통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초급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에서 제시된 공단 개선과제에 대한 원인분석과 해결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중간직급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도 공유됐다. 주니어보드는 입사 약 2년 차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공단 내 MZ세대 공식 소통채널이다.

박성효(앞줄 왼쪽 네 번째)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19일 대전본부에서 개최된 ‘2023 브릿지보드’에 참석해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소진공]
브릿지보드는 올해 12월까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한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경영진에게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이사회 참석, 주니어보드 연계 멘토링 등 기관 내 소통을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조직 내에서 직급 간 발생하는 견해 차이를 줄여나가는 것이 바로 기관의 역할과 역량이다”라며, “브릿지보드가 직급 간 생각 차이를 연결해주는 소통 다리가 되어, 공단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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