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역 인접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GTX-C노선 수혜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정부가 GTX-C노선의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 소식을 알리면서 인근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덕원역, 왕십리역 등 기존 노선에 추가된 역 주변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총 86.46㎞ 길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기존 노선에 인덕원, 왕십리, 의왕, 상록수역이 추가돼 총 14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하루 30만명 이상의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이 걸리는 등 지하철이나 버스보다 이동 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어서 예정역 주변의 교통편의성과 미래가치는 크게 점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TX-C노선의 착공과 개통 소식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인덕원역 등 추가로 지정된 4개역이다. 그 중에서도 인덕원역의 경우는 GTX-C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월곶판교선(예정), 동탄인덕원선(예정) 등이 추가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주변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인덕원 일대 K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GTX-C노선 착공 발표로 인덕원역 일대의 교통호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특히 인덕원역은 수도권 남부 교통의 요충지로 기대감이 커 매매는 물론이고 신규 단지까지 바로 사겠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인덕원역이 인접한 의왕백운밸리에서는 국내 최초의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 수혜단지로 눈길을 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2개 단지, 총 1,3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만 60세 이상만 입주가능한 호텔식 실버타운인 ‘스위트’(전용 61㎡, 84㎡, 임대주택 총 536세대)와 분양형 하이엔드 오피스텔(전용 99㎡, 119㎡, 총 842실)이 복합 개발되는 세대공존형 대규모 주거단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인덕원역이 인접해 GTX-C노선과 향후 개통될 월곶판교선(예정), 동탄인덕원선(예정) 등의 대형 교통 호재를 한 몸에 누릴 전망이다. 

더불어 단지는 청계 IC가 바로 옆에 자리해 광역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를 통해서는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을 20분대 접근할 수 있고, 분당 및 판교, 과천, 안양 등 주변도시도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압도적 규모의 고품격 부대시설 ‘클럽 포시즌’을 도입해 리조트 같은 집을 꾸민다는 계획이다. 

클럽 포시즌은 구 3,500여평(세대당 2.54평 꼴) 규모로, 서울 도심 내 멤버쉽 부대시설을 갖춘 6성급 호텔보다 2배에서 최대 3배가 크며, 세대 당 평균으로 보면 강남의 BIG3 재건축 단지보다도 2배가 넓은 규모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올데이 앤 라이프케어 클럽’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설과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꾸밀 계획이다. 이곳에는 프리미엄 독서실과 게스트룸, 맘스카페, 키즈클럽, 코인세탁실 등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이고, 실내 수영장(25m 3레인), 실외 썬큰 수영장, 골프연습장(스크린 15석, 스크린룸 5실), 피트니스(약 220여평), 호텔식 사우나, 바디케어(호텔식 스파샵), 맨즈클럽 등의 특화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각 시설에는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 및 동호회들이 준비돼 입주민의 건강, 취미생활, 자기계발, 동호회활동까지 모두 책임질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GTX-C노선 호재와 함께 단지가 지닌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으로 리조트형 오피스텔은 물론이고, 함께 구성되는 실버타운 ‘스위트’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세대공존형 특화 단지라는 것에 가족 단위 고객들의 홍보관 방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의 홍보관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