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상반기 순이익 2조9,967억원…전년比 12.2%↑
증권·금융
입력 2023-07-25 17:49:31
수정 2023-07-25 17:49:31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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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9,9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한 것이다.
KB금융그룹은 이날 실적에 대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며 "전사적 비용관리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를 큰 폭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7.4% 증가했다. 이는 그룹 차원에서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을 통해 신용리스크 확대 국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목적이다. KB금융은 "상반기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은 경기 충격 부담을 완화하고 신용손실로 인한 그룹의 이익변동성을 축소해 경영 불확실성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6월 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 분기 대비 4.3%p 상승한 200.5%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95%, 13.78%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증권과 보험계열사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14조9,000억원 증가한 70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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