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B2B 플랫폼 ‘트롤리고’에서 기업정보 제공 서비스 나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 가 기업신용정보 및 AI·빅데이터 기업 나이스디앤비와 함께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 내 기업정보 제공 서비스에 나선다.
STX는 지난 26일 나이스디앤비의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나이스디앤비와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 해외기업정보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준 STX 대표이사,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트롤리고 사용자에게 구매자와 판매자의 기업정보 및 신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거래의 안정성 향상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나이스디앤비는 국내 금융인프라 그룹인 한국신용정보와 세계 최대 기업정보기업인 미국 D&B 코퍼레이션(Dun&Bradstreet Corporation) 등의 합작법인으로, 2002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대의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이다.
특히 법인사업자 240만개, 개인사업자 780만개 등 국내 1000만개 이상의 국내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200개국, 5억개 이상의 해외기업 DB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신용정보 제공, 전세계 기업정보 DB 구축, 리스크 관리 솔루션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TX는 나이스디앤비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기업정보를 제공 받고, 이를 활용해 트롤리고 사용자에게 플랫폼 내에서 200여개국 5억개 이상의 기업정보, 개요정보등급정보, 재무정보, 주주정보 등 전세계 기업의 다양한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평균 500만개의 기업 데이터가 매일 업데이트되고, 업데이트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DB 연동이 되는 만큼 트롤리고를 통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보 취득으로 거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정보 등에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 STX 대표이사는 “트롤리고는 오프라인 중심의 산업재·원자재 거래를 온라인으로 옮긴 업계 최초의 B2B 플랫폼”이라며 “이번 나이스디앤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거래 기업의 재무상태 및 각종 지표를 통한 B2B 거래의 안정성과 성장을 도모하고, 점차 방대한 거래 정보가 축적됨에 따라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으로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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