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DL이앤씨, 하반기 이후 회사 체질 개선 기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DL이앤씨에 대해 “하반기 이후 회사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경태 한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9,706억원(전년대비 +5.0%, 전분기대비 +6.5%), 영업이익은 719억원(전년대비 –46.6%, 전분기대비 -20.3%, 영업이익률 +3.6%)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9.6%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를 큰 폭으로 하회한 이유는 두가지”라며 “우선, 플랜트 부문 매출액 저조했고, 1분기 매출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그보다 많을 것이라 내다봤던 시장의 기대를 하회한 것이 영업이익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현장의 조기 정산분과 S-Oil 샤힌 현장의 자재 조기 발주에 상응하는 매출액을 1분기에 선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강경태 연구원은 “별도 기준 주택 부문 원가율 상승도 영향으로 작요했다”며 “이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와 강일 어반브릿지이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규모는 약 210억원”이라고 언급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플랜트 매출액 반등이 수익성 회복의 핵심”이라며 “2분기 기준 4.8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올해 회사가 제시한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며, 외형과 수익성 면에서 플랜트 부문 의존도가 높아진 현재, 상반기 공백을 하반기에 모두 메우면서 회사 전체 수익성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무적인 것은 2024년 연간 플랜트 매출액이 2조원 중반대로 안착한다는 것”이라며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되기 때문인데, 매출 믹스가 플랜트를 비롯한 주택 외 부문으로 재편되면서 5,000억원대 영업이익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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