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금리 0.25%p↑
증권·금융
입력 2023-07-28 13:45:58
수정 2023-07-28 13:45:58
민세원 기자
0개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중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 금리를 다음달 11일부터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금리는 기존 연 4.15%~4.45%에서 4.40%~4.70% 수준으로 오른다.
HF 공사는 재원조달비용 상승과 대출신청 추이 등을 고려해 일반형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다만 우대형 금리(주택가격 6억원 & 소득 1억원 이하 대상)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자금 지원·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동결한다.
우대형은 연 4.05%∼4.35% 기본금리가 계속 적용되며,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 배려층(전세사기 피해자, 한부모 가정 등) 등에 추가적으로 적용되는 금리우대(최대 0.8%포인트) 역시 종전과 동일하게 반영된다.
일반형 대출금리 변경은 다음달 11일 대출신청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8월 10일 이전 대출신청에 대해서는 기존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이번 금리조정은 6개월간 금리동결기간 동안의 재원조달비용 상승, 계획대비 높은 유효신청금액 등을 감안한 불가피한 결정” 이라며, “공사는 어려운 자금조달여건 하에서도 금리상승기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HF공사 관계자는 “이번 금리조정은 6개월간 금리동결기간 동안의 재원조달비용 상승, 계획대비 높은 유효신청금액 등을 감안한 불가피한 결정” 이라며, “공사는 어려운 자금조달여건 하에서도 금리상승기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주택금융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2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3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4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5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6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 7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알뜰주유소 1500원대 진입
- 8이재명·트럼프 첫 통화…“관세 합의 조속히”
- 9유통가, 소비 확대 기대감 속 할인 행사 '풍성'
- 10"전 국민에 무료 제공?"…′모두의 AI′ 의견분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