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물리치는 ‘강한경제 전주’ 만들기 총력전
김인태 전주부시장 국가예산 확보 구슬땀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의 대변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3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상대로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김 부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2차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를 찾아 예산심의관 3명과 실무 예산과장 5명을 차례로 만나 지난 1차 심의에서 미반영됐거나 삭감된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김 부시장이 건의한 핵심사업은 △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 전주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 △ 드론 핵심기술개발 全주기 인프라 구축 △ K–한지마을 조성 등이다.
또한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전주시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는 오는 9월 초까지 전북도, 지역 정치권 등과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인태 부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감소로 인해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계속사업 예산안에 대한 구조조정 압박까지 더해지며 그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가 본질 기능, 미래성장동력 등 4대 중점 투자 대상 중심으로 논리를 보강해 예산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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