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SK아이이테크놀로지, 고객사 다변화·수익성 개선 본격화"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안타증권은 1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우지, 목표주가를 1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SK아이이테크놀로지 는 2024년 폴란드 1, 2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 기대(2Q23 기준 폴란드 1공장 약 70%대 가동률)된다”며 “따라서 그동안 가동률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수익성 개선 본격화+고객사 다변화+밸류에이션 매력도까지 현 시점 주목해야 할 대표 분리막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는 2023년 6월 장기공급계약을 시작으로 7월 SK온 북미 및 기타 지역 계약까지 체결. SK온향 계약은 일정 물량 이상은 공급 의무가 없고, 그 이상 물량에 대해서는 다른 고객사 계약을 통해 다변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일정 물량 밴드 폭이 넓지 않다는 점에서 다른 고객사 협상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동사는 장기적으로 Captive 고객: 신규 고객 비중을 50:50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대부분 북미향 고객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수주계약을 통한 고객사 다변화에 이어 하반기 북미 증설 계획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동사는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었으나, 2분기 흑자전환 달성. 2분기 비용 감소만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한 만큼 3분기부터 Captive 고객사 판매량 증가가 반영된다면 하반기 수익성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6월부터 시작된 장기공급계약 등으로 그동안 저조했던 폴란드 1공장 가동률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2건의 장기공급계약으로 이미 완공된 폴란드 2공장 가동률까지는 채워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이후 추가 장기공급계약이 체결된다면 폴란드 3, 4공장에 이어 북미(하반기 발표 예정)까지 계획대로 증설이 진행될 것”이라며 “저조한 가동률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었던 만큼 2024년에는 폴란드 2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외형성장 뿐 아니라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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