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크루㈜, 비침습 혈당 측정기 LED 발열 데이터 왜곡 솔루션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3-08-01 11:56:15
수정 2023-08-01 11:56:15
정의준 기자
0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토마토크루㈜는 빛을 이용한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LED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생체 데이터의 왜곡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근적외선(NIR) 스펙트로스코피를 기반 기술로 LED의 발열로 인한 온도상승에도 측정대상의 혈당치가 데이터 왜곡 없이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근적외선 스펙트로스코피는 곡물, 과일, 유제품 등의 비파괴 성분 분석에 널리 사용되는 기술로 의료기기분야에서도 비침습 산소포화도 측정에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며, 물과 포도당의 값을 정확히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토마토크루는 비침습 혈당 측정 기기를 ‘2023 CES’에 출품해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득원 토마토크루 대표는 “비침습 혈당 측정으로 가는 가장 큰 난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를 뽑지 않고 간단히 손가락을 대는 방식만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한 기기를 개발 및 임상과정에 있다”며 “나아가 스마트워치 등의 웨어러블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 측정이 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 "국방시설을 제로에너지건축물로"…에너지공단-국방시설본부 '맞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