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무봉재단, "어린이 꿈, 아낌없이 지원"
김명환 회장, 2019년 순수 자비로 무봉재단 설립
무봉장학재단, 5년간 어린이 1,000명에게 10억 지원
어린이 장학생 150명 선발…각각 100만원 수여
공장 견학·퀴즈쇼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은 덕신하우징의 무봉장학재단이 올해도 재능있는 어린이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습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어린이 1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는데요.
설립 후 코로나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한해도 거르지 않고 묵묵히 꿈을 가진 어린이들을 찾아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덕신하우징의 장학재단인 '무봉재단'이 오늘(2일) 충청남도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어린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무봉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꿈과 재능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순수 자비를 들여 설립한 장학재단입니다.
무봉재단은 5년 동안 어린이 1,000명에게 총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명환/ 무봉장학재단 이사장
"벌써 5주년이라는 게 왔네요. 첫해는 한 45명이었는데, 오늘은 150명이 넘는다고 해요. 굉장히 많이 발전했을뿐더러, 내년에 한 200명 정도 장학생 발굴을해서 줄까 해요."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어린이 150명은 각각 장학금 1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아인/ 서울창일초 5학년
"원래 꿈이었던 성우를 전에는 조금 노력을 많이 못했는데, 장학금을 받은 후에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성우학원에 다닐 계획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른 사람보다 솔선수범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장학생으로 선발된 어린이들이 덕신하우징의 데크플레이트 공장을 둘러보며, 건축의 일부 공정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또 무봉재단 설립 5주년을 기념하는 재단 소식지를 배포하고, 합창공연과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한편, 김명환 이사장은 자서전을 쓰고, 자신의 꿈인 가수 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전액 무봉재단에 기부하며, 재능있는 어린이들의 미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신현민]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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