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카카오, 하반기 광고 매출 회복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4일 카카오에 대해 하반기 광고 매출 회복 기대와 함께 카카오톡에 적용할 수 있는 AI 모델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2,000원을 각가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하반기 중 친구 탭의 로컬 서비스 적용과 오픈채팅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광고 사업의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되며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광고 형태로 자리잡는다면 광고 경기 회복과 별개로 매출 성장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톡의 AI는 메신저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화 특성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톡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AI를 적용한다면 파워풀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동사는 다양한 형태의 경량화된 AI 모델부터 거대 LLM 형태까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상황에 맞게 서비스에 적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04조원(+12.1% y-y, +17.4% q-q), 영업이익 1,135억원(-33.7% y-y, +59.5% q-q)으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1,130 억원은 총족하였으나, 시장 컨센서스 1,244억원은 하회. SM엔터테인먼트의 연결 기준 편입에도 불구하고 PPA 상각이 229억원 반영되었고, 스토리, 미디어, 게임 사업이 전년동기대비 역성장하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관련 투자 및 SM엔터 영향으로 상각비는 1,850억원(+36.4% y-y)으로 증가하였으나, 마케팅비용은 1,200억원(-20.2% y-y)로 하향 안정화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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