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츠, 일반 청약 경쟁률 181대 1…증거금 약 2,440억원
증권·금융
입력 2023-08-08 17:45:22
수정 2023-08-08 17:45:2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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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글로벌 문화 콘텐츠 선도기업 ㈜빅텐츠(빅토리콘텐츠)가 7~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81.33: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증거금은 약 2,440억원으로 집계됐따.
빅텐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117,050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122만 4,28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앞서, 빅텐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2만3,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377개 기관이 참가해 73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신청 주 수는 2억 5,675만주로 집계됐다.
조윤정 빅텐츠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드라마를 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빅텐츠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대해주신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빅텐츠는 오는 10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신규 드라마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우수한 작가 및 감독 영입을 위한 계약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hyk@se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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