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1만 1,000명 잼버리 참가자 대상 ... 체험부스,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원주=강원순 기자]국립공원공단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들의 국립공원 현장방문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8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총 1만 1,000명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 홍보관, 이동탐방안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했다.
그리고 공단은 새만금 일원 체험 부스에서 모기기피제 만들기, 쓰레기 수거(플로깅),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트레킹 프로그램 운영에 총 5,742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잼버리 대회장과 인근의 변산반도국립공원,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립공원 사진 전시, 국립공원 깃대종 및 공단 제복 전시로 총 3,606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홍보관을 다녀갔다.
홍보관_잼버리 대회장.[사진=국립공원공단]
또한 공단이 보유한 이동탐방안내 차량을 잼버리 대회장 내에 배치해 AR, VR 체험, 인공암벽장, 보물찾기 및 방탈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고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연설로 시작한 국립공원 리셉션에도 잼버리 대원 총 1,672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잼버리 참가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잼버리 대회장 내 전기버스를 하루 3대씩 6일간 총 18대 운영했으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고사포 야영장에는 대형선풍기 10대, 쿨링존(에어컨 설치 휴게장소) 2개소를 운영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난 6일간 180여명의 직원이 1만 1,000여명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K-Parks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스카우트 대원들은 미래 지구환경을 지키는 레인저로 성장할 재목인 만큼, 참가자들이 분산돼있는 전국 6개 시도에 위치한 북한산, 경주, 소백산, 오대산국립공원 등의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태풍 특보상황을 감안해 국립공원 레인저가 직접 현장안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안전관리를 책임짐으로써 국가적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력 투구 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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