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감원·인천시와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 응원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을 찾아 응원의 뜻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야영지를 떠나게 된 이탈리아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지난 8일부터 그룹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제공해오고 있다.
잼버리 대원과 진행요원 200여명을 위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총 100실(2인 1실)을 지원하고, 맞춤형 K-식단은 물론 세탁 서비스 등 편리하고 쾌적한 재충전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격려 현장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동행했다. 환영과 응원의 의미가 담긴 선물들을 직접 전달하며 이탈리아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과 진행요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태풍의 접근에 대비한 준비와 숙소와 시설의 안전 사항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도 병행했다.
먼저 이들은 잼버리 대원들이 실제 머무르고 있는 숙소와 모임 공간 등 ‘하나글로벌캠퍼스’ 곳곳에서 응원과 격려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묵묵히 의료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는 현장의 의료진들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탈리아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기념품과 약과를 복주머니에 담아 선물했다. 학용품과 축구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인 ‘별돌이’ 학용품과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굿즈를 함께 전달했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수도권으로 잼버리 행사 진행 장소를 옮기게 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필요시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실내체육관 등에서의 경기 관람과 문화활동 콘텐츠 등 즐길거리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익한 경험을 위해 그룹 명동 사옥 등에서 진행 가능한 글로벌 금융 연수 프로그램 등 유무형의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머물고 있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남은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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